진관동, 은평헌책방 사랑의 성금 전달…따뜻한 겨울 선물

지역 도서관·주민 협력, 헌책 벼룩시장 수익금으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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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진관동, ‘은평헌책방 사랑의 성금 전달식’개최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서 은평헌책방 주관으로 마련된 성금 전달식이 지난 17일 진행됐다. 지역 내 소외 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74만 1천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은평헌책방은 지역 공공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여러 기관이 책을 매개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롯데몰 은평점 앞마당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벼룩시장과 함께 열려 풍성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은평구작은도서관협의회, 은평구립도서관,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구립은뜨락도서관, 롯데몰은평, 진관동주민자치회, 진관동입주자대표회의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벼룩시장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74만 1천 원을 진관동에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송연희 서울은평구작은도서관협의회 회장은 “지역의 여러 기관과 주민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은평헌책방을 통해 주민들이 책과 함께 이웃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정민 진관동장은 “매년 나눔을 실천하는 은평헌책방 관계자와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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