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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중랑구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14만 명이 넘는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며 생활 속 탄소 저감을 실천한 결과로 평가된다.
에코마일리지 사업은 전기, 도시가스, 수도 사용량 감축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가정, 학교, 기업에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중랑구는 전입 주민 대상 홍보 강화, 주민센터 현장 안내 등 적극적인 참여 확대 노력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올해 10월 기준 에코마일리지 참여자는 14만 727명에 달하며, 약 4억 9천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가 적립되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세금 납부, 관리비, 에너지 빈곤층 기부, 전통시장 상품권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랑구는 기후변화에 대한 구민들의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환경교육센터를 새롭게 단장했다.
기후위기 전시를 통해 일상 속 탄소 배출 줄이기와 기후 재난 대비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학습할 수 있는 에코라운지를 조성하여 주민 참여 기반을 더욱 확대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10년 연속 최우수구는 중랑구민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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