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동,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김장 요리교실 성황리에 개최

‘대추마을 건강 집밥연구소’ 2차 요리교실, 김장 체험과 영양 상담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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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조동 대추마을 건강 집밥연구소 2차 요리교실 운영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대조동이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대추마을 건강 집밥연구소’ 2차 요리교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동절기를 맞아 김장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조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이번 행사를 기획, 중장년층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힘썼다.

지난 18일 열린 요리교실에서는 전문 요리 강사를 초빙, 김장 김치 담그는 방법을 시연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요리 레시피 강의와 영양 상담을 통해 식생활 개선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

특히, 2019년부터 운영 중인 대조동루터교회 중장년 쉼터는 요리교실 장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상시 개방된 공간에서 커피와 라면을 무료로 제공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지난 1차 요리교실에 이어 이번에도 참여했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신을 보며 놀랐다”며 “이웃을 도우며 즐거움을 느끼고, 다음 요리교실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명성 대조동장은 “이번 요리교실을 위해 도움을 주신 루터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지역 사회의 사회적 관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조동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사회적 연결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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