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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양특례시의 공예 문화가 인사동에서 빛을 발한다. '2025 경기 고양 공예품 전시회'가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열린다.
경기공예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공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첫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올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시에는 외국인 200명을 포함해 약 1만 5천 명이 방문하며 고양시 공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전통 기법과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 고품질 공예품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고양시 공예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전시에는 경기공예협동조합 소속 40명의 공예 작가가 참여한다. 도자, 섬유, 금속, 목공, 종이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이며, 고양 공예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공예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사동에서 개최됨으로써, 고양 공예품의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를 통해 고양 공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전시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은 고양시 공예의 독창성과 깊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경기공예협동조합 관계자는 “지난해 전시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올해 더욱 풍성한 전시를 준비했다”며 “고양 공예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고양시가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고양 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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