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크로스오버 밴드 '도시'의 특별 공연이 11월 29일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의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불균형 해소와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도시'는 거문고, 대금, 피리 등 전통 악기와 보컬, 기타, 드럼과 같은 현대 악기를 융합하여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한 밴드이다. 2021년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번 공연에서 '도시'는 'L.G.F.F.', 'Evanescence' 등 밴드 고유의 색깔을 담은 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신호등', '문어의 꿈', '케이팝데몬헌터스 OST '소다팝'' 등 대중적인 곡들을 '도시'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회암사지와 박물관이 전통과 현대를 잇는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도시'의 음악이 추구하는 방향과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K-음악, 더 나아가 K-문화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연은 박물관 내 강당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