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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양시 만안구 여성합창단이 '가을, 그리고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였다.
지난 20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 이번 연주회는 만안구 여성합창단의 풍성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천인한 지휘자의 지휘 아래 스트링 콰르텟과의 협연, 남성중창 앙상블 Friends의 특별 출연, 김문선, 유형열, 김동균 등 солистов들의 독주가 더해져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연주회에서는 Gloria와 같은 클래식 합창곡부터 Dancing Queen과 같은 뮤지컬 합창곡, 그리고 한국 가곡 '고향의 노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가 선보였다. 각 곡들은 가을의 정취를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은 “이번 정기연주회가 가을의 정서를 음악으로 풀어내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만안구 여성합창단이 앞으로도 아름다운 선율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1993년 창단 이후 100여 회의 공연을 통해 문화 나눔을 실천해온 만안구 여성합창단은 사회복지관, 노인요양원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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