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이대선 부위원장이 팔달구와 권선구 행정사무감사에서 불통 행정을 강하게 질타하며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부위원장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서 간 책임 회피와 업무 떠넘기기, 이른바 '핑퐁 행정' 사례를 지적하며, 각 부서가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여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급증하는 민원 처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교통과의 인력 확보와 처우 개선을 주문했다. 또한, 친환경자동차 주차구역 증가에 따른 내연기관 차량의 역차별 문제를 언급하며, 친환경차량과 내연기관차량이 동시에 주차 가능한 구역 설정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부위원장은 팔달구 유튜브 채널의 활발한 활동을 칭찬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더불어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일부 드라이브스루 시설물의 교통유발부담금 산출 기준 개선 방안 마련, 서울대수목원 도로 확장 포장 공사 민원 처리 상황, 유스호스텔 식중독 발생에 따른 대응 과정 등을 점검하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대선 부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잘못된 행정 관행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남은 행감 기간 동안 행정의 책임과 협업 문화를 강화하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