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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수원시가 혜경궁 홍씨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원은 화성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혜경궁 홍씨 체험을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행궁동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혜경궁 궁중 다과 체험’이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서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체험 공간인 별주에 혜경궁 홍씨와 관련된 포토존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통 가채, 한복 소품, 모형 다과상 등을 활용한 포토존은 SNS 홍보 효과를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혜경궁 홍씨가 되어보는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 의원은 궁중 다과를 연구하고 개발해 온 주민 모임 ‘수라지기’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라지기가 개발한 혜경궁 홍씨 다과를 수원화성을 대표하는 전통 디저트 브랜드로 육성하여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김 의원의 제안을 바탕으로 혜경궁 홍씨 관련 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포토존 설치, 디저트 상품 개발, 수라지기 지원 등을 통해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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