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25년 고액·상습 체납자 251명 명단 전격 공개

지방세 및 세외수입 1천만원 이상 체납, 1년 경과…위택스에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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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 오산시 시청



[PEDIEN] 오산시가 2025년,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51명의 명단을 공개하며 세금 정의 실현에 나섰다.

이번 명단 공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이 1천만원을 넘고,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공개된 명단에는 지방세 체납자 244명과 세외수입 체납자 7명이 포함됐다.

지방세 체납액은 총 195억 9천만원이며, 이 중 신규 공개 대상자의 체납액은 25억 7천만원에 달한다.

세외수입 체납액은 총 8억 5,600만원이며, 신규 공개 체납액은 3억 4,300만원이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위택스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오산시는 명단 공개와 더불어 관허사업 제한, 재산 추적, 가택 수색 등 강력한 행정 제재와 체납 처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건전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고, 성실한 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산시 징수과장은 “체납자 명단 공개뿐만 아니라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올바른 납세 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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