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광명시가 신규 임용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이 행정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관점을 확립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론 교육과 더불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활동이 포함되었다.
1부에서는 지속가능발전의 개념과 국제적 흐름, 그리고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광명시가 수립한 5대 전략과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소개되어 신규 공직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2부에서는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실습이 진행되었다. 신규 공직자들은 업사이클 우산 키트를 이용해 친환경 우산을 직접 만들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선택이 아닌 행정의 기본 원칙”이라며, “신규 공직자들이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정책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2020년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한 이후 교육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왔다. 그 결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유엔대학 RCE 국제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국제사회로부터 지속가능발전 교육 도시로서 인정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공직자와 출자·출연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확대하여 시정 전반에서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광명시는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