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K-POP 댄스 챌린지, 온라인 심사 개시…시민 참여 독려

52개 영상, 179명 참여…유튜브 '좋아요'로 하남 댄스 영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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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 하남시 시청



[PEDIEN] 하남시가 '하남 K-POP 댄스 챌린지' 온라인 심사를 시작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이번 챌린지는 총 52개의 댄스 영상이 접수되었으며, 179명의 시민이 참여해 K-POP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시민들은 오는 26일까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마음에 드는 영상에 '좋아요'를 눌러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에는 최연소 4세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거실, 학교, 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K-POP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하남의 활기찬 에너지를 영상에 담아냈다.

특히 미사호수공원은 이번 챌린지의 인기 촬영 장소로 떠올랐다. 호수 위에 설치된 '하남이·방울이' 조형물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영상들이 다수 올라와 눈길을 끈다. 유니온타워, 당정뜰, 광주향교 등 하남의 명소를 배경으로 한 영상들도 하남만의 특색 있는 K-POP 무대를 연출했다.

심사는 시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5:5 비율로 합산하여 진행된다. 유튜브 영상 '좋아요' 수는 시민 심사 점수로 반영되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 점수와 합산하여 최종 10팀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자는 11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며, 하남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번 온라인 심사는 앞서 성황리에 개최된 '2025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의 열기를 시민 참여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는 '뮤직 The 하남', '스테이지 하남' 등 시민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과 더불어 'K-스타월드' 조성을 통해 공연·음악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챌린지는 무대에 선 시민뿐 아니라 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를 눌러주는 모든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많은 참여와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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