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합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지난 18일 '꿈꾸는 문화마켓'을 개최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다.
이번 마켓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토탈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수공예품과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들이 만든 수제 강정 등 총 250여 점이 판매됐다.
청소년들은 제품 제작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내가 만든 작품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직접 판매를 해보는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꿈꾸는 문화마켓은 청소년들이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