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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포시가 연세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진로진학 멘토링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미래 설계를 돕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5일, 모담도서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김포시 관내 고등학생 94명과 연세대학교 멘토 50명이 참석했다. 두 달간 진행된 멘토링 활동을 되돌아보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들은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 연세대 학생은 멘티가 스스로 변화하려는 의지를 갖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자신의 전공과 멘티의 희망 진로가 같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경험을 공유하며 멘티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멘티 학생들은 연세대 멘토들의 경험과 지식이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희망 학과의 강의 내용을 요약해 설명해주는 멘토 덕분에 미래 전공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승호 김포시 교육문화국장은 이번 멘토링이 단순한 진학 준비를 넘어 학생 스스로를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여정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김포시는 연세대학교와 협력하여 멘토링 프로그램의 규모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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