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서 대통령·장관 표창 동시 수상

종현·행낭곡 공동체, 전국 1147개 공동체 중 돋보이는 성과로 수상의 영예 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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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산시 제17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서 대통령 및 장관표창 수상



[PEDIEN] 안산시가 제17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대통령 표창과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동시에 받는 쾌거를 이뤘다. 종현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전국 평가 최우수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행낭곡김양식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안산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1,147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대상으로 엄격하게 진행됐다. 지방자치단체의 추천과 현장 평가,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종현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총허용어획량, 금어기, 금지체장 자체 강화, 민챙이 품종의 지역 특화 생산 및 수출 기반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동판매 및 간이판매장 운영을 통한 수익 증대, 귀어인 유입을 위한 어촌계 가입 조건 폐지 등 자율적인 어업 관리와 어촌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행낭곡김양식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어장환경 정화 및 수산자원보호를 통한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에 힘썼다. 김 양식어장 휴식년제, 유기한 김 활성처리제 사용, 친환경 부표 사용 등 친환경 김양식 기반 확립에도 앞장섰다. 자체 교육 및 상품 개발을 통한 공동체 역량 강화, 조미김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등 김 양식업의 품질 향상과 어촌공동체의 사회적 책임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동시 수상은 경기도와 안산시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루어낸 결실이다. 행정 지원과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자율관리어업의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안산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지속 가능한 어업과 건강한 어촌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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