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겨울철 폭설 대비 ASF 차단 철망울타리 긴급 점검

취약 구간 집중 점검 및 정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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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파주시 겨울철 폭설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차단 철망울타리 점검 군내면 백연리 300-1번지 일원



[PEDIEN] 파주시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관내 차단 철망울타리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군내면 백연리 일대 4.3km 구간에서 진행되었으며, 겨울철 강설로 인한 시설물 훼손을 예방하고 ASF 차단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울타리 구조물의 전반적인 상태, 인위적 훼손 요인, 자연적 손상 요인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폭설 시 하중이 집중될 수 있는 취약 구간과 경사면을 면밀히 점검하여 구조물 변형 위험성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일부 구간 울타리 상부에 쌓인 건초가 확인되었다. 이는 폭설 시 하중을 증가시켜 울타리 상단 구조물 변형이나 파손을 유발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파주시는 해당 구간에 대해 12월 초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폭설 대비 울타리 하중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취약 구간 신속 정비를 통해 ASF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 자연재해로부터 ASF 차단 시설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방역 체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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