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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이동읍 예지교 확장 공사를 완료하고 17일 정식 개통했다.
이번 확장으로 예지교는 폭 3m의 좁은 다리에서 폭 9m, 길이 20m의 교량으로 탈바꿈했다. 그간 좁은 폭으로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예지교는 ‘시도 2호선’과 연결되는 주요 교량이지만, 기존 교량 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어려웠다. 특히 마을 중심도로와 연결된 구조적 특성상 교량 진입 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처인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예산 10억원을 투입해 예지교 확장 공사를 진행, 10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확장된 예지교는 차량 교행은 물론 보행자 통행로까지 확보하여 안전한 통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처인구 관계자는 “예지교 확장 공사는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며 “이번 확장을 통해 이동읍 일대의 교통 불편 해소와 주민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도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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