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병원급 의료기관 57곳 집중 점검…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의료기관 운영 실태 집중 감시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충청북도_청주시_시청 (사진제공=청주시)



[PEDIEN] 청주시 보건소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 57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11월 한 달간 상당구 12곳, 서원구 17곳, 흥덕구 16곳, 청원구 12곳 등 총 57개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면허 의료행위, 불법 환자 유인, 일회용 의료용품 재사용 여부 등이다.

보건소는 변질되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 사용 여부, 의료인 명찰 착용 여부, 진료기록부 작성 실태, 의료기관 개설 변경 허가 이행 여부 등도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 및 위생 관리 기준 준수 여부, 특수 의료 장비 관리의 적정성,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 여부, 마약류 취급 관리 실태 등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법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의료기관 운영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