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의원,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충북 제외 결정에 맹렬 비판

“충북 없는 균형발전은 허구”…정부의 불공정 행태에 강력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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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태훈 의원 (충청북도 제공)



[PEDIEN] 이태훈 충북도의회 의원이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서 충청북도가 제외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정부의 결정을 즉각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3일 열린 제430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결정이 도민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불공정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시범사업에서, 내륙 산간 지역의 대표적인 형태인 충북이 배제된 것은 대표성과 공정성을 상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충북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 소멸이 심각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도내 농업인 단체, 기초지자체, 여야 국회의원 및 지방의회가 시범지역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와 충북도에 옥천군을 시범지역에 즉시 반영하고 충청북도의 행정력을 강화하며, '충북형 농촌 기본소득 모델'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충북 없는 균형발전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충청북도가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높일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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