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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이 개관 2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사회와의 끈끈한 유대감을 확인했다.
지난 10월 31일, 복지관 앞 주차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지역 인사와 복지관 이용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복지관의 지난 20년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함께 기원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네패스 발달장애인 루아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유공자 표창과 축사가 진행되며, 복지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뜻깊은 여정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는 음성군 장애인 유관기관 연합행사인 ‘장애인 장기자랑 콘테스트 슈퍼스타e(음성) 시즌2’가 펼쳐졌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등 6개 기관에서 11개 팀이 참가해 노래, 춤,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응원으로 화답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전호찬 음성군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행사는 복지관이 지역사회와 함께한 2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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