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지난 2년간 괄목할 성장 이뤄내

진교훈 구청장, 민선 8기 2주년 성과 발표…균형 발전과 구민 안전에 집중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강서구 제공)



[PEDIEN]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을 비롯해 원도심 재개발, AI 기반 행정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진 구청장은 특히 균형 발전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마곡 중심의 신도심과 화곡동, 방화동 등 원도심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했다.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는 강서구의 미래를 바꿀 핵심 과제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 개정에 맞춰 합리적인 고도관리 체계를 정부와 국회, 서울시에 제안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AI 기반 포트홀 영상 탐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안전망을 강화했다. 진 구청장은 “안전은 그 어떤 성과보다 우선해야 할 가치”라며 안전을 강조했다.

강서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행정 전반에 AI 기술을 확산하고 있다. AI 행정지원 플랫폼을 도입해 공무원 업무 효율을 높이고, AI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복지, 안전, 건강 등 생활 전반에 AI 기반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 외에도 코엑스 마곡 개관으로 MICE 거점 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강서사랑상품권 발행, 취업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진 구청장은 “균형 발전과 안전, 혁신과 포용을 통해 강서구를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실현하고, 신청사 이전과 함께 현 청사 부지를 구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