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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영등포구가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e-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한 '2025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영등포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영등포구는 폐소형가전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주민센터와 공동주택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5개 미만의 폐소형가전도 무상으로 수거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소량의 폐가전은 무상 수거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나, 영등포구는 수수료 면제 품목임을 표시하여 배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영등포구는 자체적으로 '동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각 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와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영등포구는 올해 9월까지 약 47만 kg의 폐소형가전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무단 투기 예방과 재활용률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구와 주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폐자원 순환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폐소형가전제품 배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주민센터 또는 영등포구청 청소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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