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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목포시는 목포문학관에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문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예대학 시·소설 창작반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문학교실 등 총 4개 강좌로 구성됐다.
문예대학은 소설가 채희윤이 지도하는 소설 창작반과 시인 김선태가 지도하는 시 창작반으로 운영된다.
9월부터 강좌별 성인 30명 내외를 모집해 총 13회 진행되며 글쓰기 작법과 합평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창작 이론과 실습을 제공한다.
어린이 문학교실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글쓰기와 초등 고학년을 위한 교과서 속 논술의 비밀 강좌로 구성된다.
월 3회,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강좌별 20명 내외를 모집해 총 12회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8월 26일부터 강좌 시작 전까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수강료는 강좌별 4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문학 후학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문학관은 근대극을 최초로 도입한 극작가 김우진, 우리나라 최초 장편 여류소설가 박화성, 사실주의 연극을 완성한 극작가 차범석, 한국 평론문학의 독보적 존재 김현 등의 문학세계를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4인 복합 문학관으로 연중 다양한 문학 교육 및 행사를 통해 지역 문학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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