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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문투어 ‘소년의 길’ 9월 재개
[PEDIEN] 광주광역시는 혹서기 동안 중단했던 인문투어 ‘소년의 길’을 9월부터 다시 시작한다.
인문투어 ‘소년의 길’은 소설 ‘소년이 온다’ 속 ‘동호’ 가 지나온 주요장소를 함께 걸으며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9~11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4시 두 차례 무료로 운영된다.
전일빌딩245에서 시작해 5·18민주광장의 시계탑, 상무관, 분수대, 옛 전남도청, 옛 광주적십자병원, 금남로 일대를 거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종료되는 코스이며 전체 소요시간은 약 1시간30분이다.
도슨트가 동행하며 소설 속 내용과 함께 각 장소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참가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 문학적 감동과 함께 광주의 역사를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신청, 전화, 현장 접수 등으로 가능하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문투어 참여 뒤 후기를 현장 사진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를 작성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광주의 소중한 역사적 장소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문학과 광주의 역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인문투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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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29회 건축상 최우수작품 선정
[PEDIEN] 광주광역시와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건축사회는 4일 ‘2025년 제29회 광주광역시 건축상’ 수상작 8점을 발표했다.
올해 광주시 건축상 최우수작에는 △사회공공부문 ‘광주중앙도서관 리모델링’ △비주거부문 ‘연경’과 ‘양림 돌’ 이 선정됐다.
우수작은 △사회공공부문 ‘동구 구립도서관 책정원’ △주거부문 ‘White Brick’ △비주거부문 ‘비테라인테라스’, ‘포시즌’, ‘Hello’ 총 5점이 뽑혔다.
이번 공모에는 최근 5년 이내 사용승인을 받은 작품 14점이 접수됐으며 건축사와 대학교수 등 8명의 심사위원단이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확정했다.
특히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광주중앙도서관 리모델링’은 기존 건물의 딱딱하고 무거운 외관을 정리한 뒤 다양한 시도와 금속재료 등을 활용해 현대적 감각을 구현해 주변과의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했다.
비주거부문의 광산구 ‘연경’은 보행 접근로와 정원을 결합해 생태적 요소를 담았으며 남구 ‘양림 돌’은 불규칙한 대지 위에서 도시 흐름을 확장하는 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선정된 건축물에 동판을 부착하고 건축사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과 상금을 시공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들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리는 ‘제22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에 전시되며 광주건축단체연합회 누리집에서도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강필서 광주건축사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품을 출품해주신 건축사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와 협력해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승철 건축경관과장은 “이번 수상작들이 광주만의 건축문화를 창출하고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에게 볼거리가 풍부한 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 건축상은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우수한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사와 시공사를 선정해 건축상을 시상하고 있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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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선택 아닌 의무”… 대전 서구, 건설 현장 관계자 특별교육
[PEDIEN] 대전 서구는 구청 장태산실에서 ‘건설공사 현장 관계자 특별 안전교육’을 시행했다고 4일 전했다.
해당 교육은 최근 건설 현장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산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구 관내 27개 건설 현장의 현장 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교육 전문 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건설 현장 주요 재해 사례 분석 및 원인 고찰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 관련 법규 안내 △현장대리인·감리자의 안전관리 역할 및 책임 △추락·낙하·협착 등 주요 재해 유형별 예방 수칙 △개인 보호구 착용과 안전 장비 사용 요령 △긴급 상황 대응 매뉴얼 등을 다루었다.
서구는 이번 특별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대형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자율안전관리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는 근로자 개인의 문제가 아닌 발주자, 시공자, 감리자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안전관리 역량을 높여 산재사고 없는 건설 현장, 안전한 서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이번 특별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더불어 현장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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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과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 특별 이벤트
[PEDIEN] 대전 서구는 9월 30일까지 한 달간 ‘서구 아트페스티벌’과 연계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트리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9월 4일 ‘고향 사랑의 날’을 기념하고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서구 아트페스티벌과 연계함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등록상 대전 서구 외 지역 거주자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접속 또는 NH농협을 방문해, 서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답례품 추가 제공 △아트페스티벌 개막식 무대 앞 좌석 및 스탠딩석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철모 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가 기부 문화 확산과 함께 서구 아트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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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 한 달 간 생명존중 의식과 자살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광주시는 청년, 노인, 학생 등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 위험 신호의 조기 발견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집중한다.
광주시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대학생 1100여명을 대상으로 ‘휴:가 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서는 자살예방 정보 제공과 함께 우울 및 자가행동 척도 검진을 실시한다.
4일 5·18민주화운동교육관에서는 자살 유족과 유관기관 약 130명이 참여하는 ‘자살, 말할 수 있는 죽음’을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유가족들의 아픔을 나누고 사회적 관심과 지지의 필요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5일에는 광주송정역에서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대시민 자살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9일에는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임직원과 학생 150여명이 참여하는 청년 대상 자살예방 캠페인을 연다.
19일에는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약 700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 예방의 중요성과 생명존중의 의미를 전하는 연극 ‘유츄프라카치아’ 가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활용한 자살예방 공익광고와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를 적극 안내해 시민 누구나 쉽게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자살예방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사회적 과제”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위험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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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성평등 실현”…광주시, 양성평등주간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3일 오후 2시 시청 1층 시민홀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주간으로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된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번 기념식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광주’를 슬로건으로 세대와 계층을 넘어 존엄과 가치를 인정받는 포용도시로서 광주의 비전을 담았다.
기념식은 민관협력 기반의 성평등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인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명진·최지현 광주시의원, 이영숙 광주여성단체협의회장, 김효경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순자 광주YWCA 회장,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 등을 비롯해 여성단체 대표와 시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 10명에 대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김미순 동명책방 꽃이피다 대표 △황인순 한국여성유권자연맹 광주서구지부장 △송영숙 여성친화서포터즈 회장 △김현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단장 △이귀임 한민족통일여성회 회장 △김영신 광주여성가족재단 정책개발실장 △이순화 광주여성장애인연대 대표 △정길순 광주북구재향군인회 여성회장 △한영란 광주YWCA 성빈무지개집그룹홈 원장 △차민욱 한길씨엔씨 부장 등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그간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헌신한 여러 활동가들과 시민 여러분의 노력이 오늘날 광주의 성평등 기반을 견고히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돌봄과 노동이 성별에 관계없이 공존하는 도시, 모두가 존중받는 포용적 성평등 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여성단체협의회 합창단의 플래시몹 공연, ‘양성평등 장갑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으며 성평등·가족정책·폭력예방 등을 위한 21개의 홍보 및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광주에서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시청 시민홀 특별전시로 한국양성평등교육원이 주관한 ‘양성평등 공모전’ 작품 전시가 진행됐다.
3일 시청에서는 시민방송의 ‘깨알 성평등 38개 이야기’ 전시도 열렸다.
오는 11일까지 광주여성가족재단 1층 여성전시관 허스토리에서는 광복 80주년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한 ‘꽃잎 240, 233, 7’ 전시가 열린다.
4일 오후 2시 광주여성가족재단 2층 소공연장에서는 한국 문화계의 미투 운동을 배경으로 성추행 사건 이후 피해자들이 겪는 심리적 갈등과 사회적 침묵을 섬세하게 조명하는 영화 ‘백야’ 상영 후 염문경 감독과의 대화가 예정되어 있다.
지난 1일 광주YWCA 1층 대강당에서는 홀로사는 할머니 복순이 요가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아가는 영화 ‘복순씨의 원데이클라쓰’ 상영과 최범찬 감독과의 성인지 토크콘서트 및 성평등 언어바꾸기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일·가정 양립 지원, 포괄적 돌봄 안전망 구축 등 성평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 광주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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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가 5일부터 열리는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맞아 지역을 찾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위생 안전관리 상황실을 운영한다.
음식점, 숙박시설의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위생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광산구는 4일부터 대회가 종료되는 28일까지 매일 2인 1조로 전담 인력을 운영하며 식품접객업소, 숙박업소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또 이용 불편, 위생 문제, 식품안전사고 등 발생 사항을 접수하고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 대응할 계획이다.
앞서 광산구는 지난 7월부터 대회로 광주를 찾은 방문객이 편안히 머물며 광산구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식품접객업소 320개소, 지정 숙박업소 2개소의 위생·안전관리 상황을 살피는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각 업소 종사자가 식품 안전 관리 및 공중위생 관리 수칙을 준수하도록 현장 교육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광산구는 대회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탤 810명의 시민 서포터즈을 운영한다.
광산구 시민 서포터즈는 대회 기간 응원, 선수단 안내,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다시 한번 대한민국 문화와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광주의 역량을 세계에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광산구는 세계 각국의 선수단, 방문객 맞이에 부족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며 대회 성공 개최를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평화의 울림’을 주제로 광주국제양궁장, 5·18민주광장에서 개최된다.
‘광주 2025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5일부터 12일까지,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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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광주”…세계양궁대회 선수단 환영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단이 속속 도착함에 따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 등 6개 숙소에서 환영행사를 열고 세계 각국 선수단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다.
광주시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선수단 환영행사를 진행, 현수막과 대회기를 흔들며 선수단을 환영하며 기념품을 증정한다.
특히 광주대·호남대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가 함께 참여해 젊은 열정과 밝은 미소로 선수단을 맞이하며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각 숙소별 행사에서는 선수단과 시민 서포터즈가 현수막과 대회기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진행해 화합과 교류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선수단은 광주의 진심 어린 환영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세계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서포터즈 활동이 본격화했다.
3000여명의 서포터즈는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와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총 15일간 37차례 경기에서 뜨거운 응원을 펼치는 등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는다.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경기에는 일반 시민, 대학생, 응원리더가 질서 있는 응원을 펼친다.
서포터즈는 종목 특성에 맞는 응원으로 선수단 사기를 북돋우고 관중과 함께 성숙한 응원 문화를 만들어내며 성공적인 대회 분위기를 주도할 예정이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서포터즈 활동 개시를 통해 대회 성공 개최 분위기를 본격 조성하겠다”며 “시민 참여와 대학생 서포터즈의 활약을 발판으로 ‘스포츠 도시 광주’의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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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활-겨누다’ 특별전 4일 개막
[PEDIEN]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9월4일부터 10월31일까지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기념한 특별전 ‘활-겨누다, 수렵에서 스포츠로’를 기획전시 한다.
이번 전시는 선사시대 생존 도구로서의 활부터 고려·조선시대 수양과 예의 상징, 나아가 세계 양궁 강국으로 자리매김한 한국의 성취까지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다층적으로 조명한다.
광주는 한국 양궁의 요람으로 서향순·기보배·안산 선수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며 세계적 주목을 받아왔다.
전시는 이러한 성취를 보여주는 선수들의 유물과 메달, 유니폼을 비롯해 광주 관덕정 등 활쏘기 전통공간의 의미도 소개한다.
△광주 신창동 출토 활과 울주 반구대 암각화 △고려·조선시대 활·화살·궁시 관련 유물 △광주 관덕정의 역사와 역할 △한국 양궁의 올림픽 성과 등 시대별 전시품을 통해 활이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활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9월17일부터 10월29일까지 ‘광주역사민속박물관대학’을 운영, 활의 역사와 국궁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찬혁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광주는 한국 양궁의 중심지로 세계적 위상을 쌓아온 도시”며 “이번 전시는 시민과 방문객이 활을 통해 우리의 뿌리를 돌아보고 현재의 성취를 확인하며 미래를 향한 도전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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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구식품산업전서 ‘달빛동맹관’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동안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달빛동맹관’을 운영한다.
‘달빛동맹관’은 2013년부터 이어온 광주-대구 간 식품산업 교류 협력의 상징으로 두 도시가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 기반을 다지는 전시 공간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대표 식품기업 12개사가 참여해 전통식품부터 최신 트렌드 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주요 전시 품목은 △무등산 수박 등 지역 농산물 △전통주 △김치 △장류 △찹쌀김부각 △제과·제빵류 △차류 △남도 전통음식 등이다.
참가업체들은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광주 농식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식품을 EAT다’를 주제로 225개 기업이 참여해 426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식품 관련 제품 전시, 바이어 상담회,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와 대구가 함께하는 달빛동맹관은 영호남이 손잡고 식품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힘을 모아 지역 농식품의 시장 진출 기반을 한층 더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식품대전’을 개최, 역대 최대 규모인 1만8452명의 참관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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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푸른 하늘의 날’을 앞두고 3일 광주송정역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등 5개 기관과 함께 대기환경 개선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푸른 하늘의 날’은 정식 명칭이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로 대한민국 주도로 2019년 유엔이 채택한 국제 기념일이다.
전 세계가 대기환경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날이다.
올해 제6회를 맞은 기념일의 주제는 ‘푸른 하늘을 향한 우리의 질주’로 기후위기 시대에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속할 수 있는 생활 실천을 확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가까운 거리는 걷고 자전거·대중교통 이용하기 △적정 실내 온도 유지 △친환경 운전 △일회용품 줄이기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담은 패널과 플래카드를 활용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광주시는 이번 현장홍보와 함께 오는 7일까지 광주지역 전광판과 시청 엘리베이터에 ‘푸른 하늘의 날’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시기 공공2부제 참여 독려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해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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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한의학으로 건강 챙겨요”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난 상반기에도 운영했던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을 하반기에도 실시한다.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은 상반기 운영 당시 큰 호응을 얻어 기존 참여 인원을 3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했으며 주민들의 요청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이어가게 됐다.
건강교실은 △한의원 제대로 이용하기 △생리통 관리하기 △불면증 극복하기 △임신 중 요통과 골반 통증 관리 등으로 구성했다.
건강교실은 4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 진행한다.
특히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더불어 청소년·임산부 등 특정 대상군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마련했다.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건강교실이 주민들의 생활 속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한의약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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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 물씬나는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
[PEDIEN] 광주 광산구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가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가을 온 순간’ 이라는 키워드로 시민 모두가 하나돼 낭만을 즐기고 지역경제도 살아나는 따뜻한 상생의 축제를 목표로 했다.
올해는 지난 제2회와 달리 시민들이 행사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코스모스라운지 △별빛영화관 △뮤직오락실 △사진공간 △북크닉 등 다채롭게 마련했다.
뮤직페스티벌에서는 황가람, 10CM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 10팀이 공연을 펼친다.
공연 티켓은 일자별 입석 티켓 1,800매를 티켓링크 예매와 현장 선착순 발매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광산구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 스마트 음수대 유치 등을 설치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만든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가을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시민들이 더 즐겁게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뮤직페스티벌, 코스모스라운지 등 다양하게 마련했으니 와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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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초등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꼼짝마’
[PEDIEN] 광주 남구는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9월 한달간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
3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2학기 초등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가 오는 2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3곳 주변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학교 주변에 널려 있는 실질적 위험 요인을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퇴폐적 내용이 담긴 음란 광고물도 정리해 쾌적한 거리로 만들기 위함이다.
우선 남구는 불법 광고물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남구 옥외광고물협회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중점 정비 지역은 학교 출입문에서 300m 이내인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이내에 있는 교육환경 보호구역이다.
특히 학생들이 등하굣길에 나설 때 간판 파손과 추락 등에 따른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후·불량 광고물을 즉시 정비하고 고정광고물의 경우 업주가 자율 정비에 나서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또 옥외광고물법령에 따라 현수막 설치가 금지된 어린이 보호구역에 내걸린 정당 현수막도 정비에 나서며 선정적인 내용의 유해 광고물은 즉시 제거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 문화가 필요하다”며 “준법 질서 확립과 정비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필요에 따라 계고와 고발, 이행강제금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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