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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중소기업 구조고도화 100억 추가 지원
광주시, 중소기업 구조고도화 100억 추가 지원 [PEDIEN] 광주광역시는 경기 둔화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구조고도화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상반기 30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 100억원을 추가해 올해 총 400억원을 지역 중소기업에 융자로 제공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광주시가 올해초 발표한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의 하나로 추진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광주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중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제조업체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이다. 지원 내용은 △시설자금 10억원 △운전자금 3억원이며 광주시가 인증한 우대기업은 최대 10%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적용 금리는 시중보다 낮은 연 2.12%로 광주시는 중앙부처의 금리 공지를 참고하되 지역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연말까지 이 수준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에는 0.5%포인트를 추가 인하해 기업의 금융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최근 운전자금 위주 편중 현상을 개선해 시설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운전자금은 상환기간이 지난 기업만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자금 신청은 1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관리하는 기금융자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과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농협,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8개 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이번 구조고도화자금 추가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고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한도 증액 등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정책을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 광주 어때”…광주시, 사흘살기 운영
“청년, 광주 어때”…광주시, 사흘살기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2박3일간 광주를 직접 경험하는 ‘청년, 광주 어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챌린지 광주 플렉스’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미식·예술·케이팝 등 세 가지 분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광주만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에는 ‘2025 광주청년주간’과 광주청년센터 주관 ‘청년교류총회’ 가 함께 열려 지역 청년들과 교류 기회도 마련된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전국 청년들에게 광주의 활기찬 현재를 알리고 새로운 연결 고리를 제공해 지역경제와 청년교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19세부터 39세까지 광주 청년 25명과 외지 청년 75명 등 총 100명을 모집한다. 광주와 타 지역 청년들이 어울려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광주의 매력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타지역 청년 비율을 높였다. 참가 신청은 1일부터 10일까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자는 12일 개별 통보 및 플랫폼 공지를 통해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관심 분야에 따라 ‘미식·예술·케이팝’ 3개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임무를 수행한다. ‘미식’ 분야에서는 남도식문화연구소장을 역임한 김지현 광주여대 교수와 함께 남도음식을 응용해 창작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예술’ 분야는 오지호미술상 수상자인 한희원 작가와 협업 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케이팝’ 분야에서는 ‘위대한 쇼 태권’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최영준 안무가와 함께 광주출신 케이팝 스타들이 다녔던 동구 조이댄스 뮤직아카데미에서 케이팝 임무를 수행한다. 참여 청년들은 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명소 탐방과 한정식, 송정리향토떡갈비 등 광주의 대표 맛집 탐방 기회도 갖는다. 참가자들은 3일간의 체험 성과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고 마지막 날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소감을 발표하며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우수팀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들의 광주 재방문 유도를 위해 광주상생카드를 시상금으로 지급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광주에서 보내는 3일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도전과 성장, 또래 청년과 교류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국 청년들이 광주에서 끼와 젊음을 발산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광주 어때’는 광주시 민관협치협의회 청년분과에서 제안한 민관 공동프로젝트로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
대전 서구, 건강체련관 철거…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추진
[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1일 서구건강체련관 철거공사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건강체련관은 1996년 12월 둔산동 서구청 부지에 건립돼 27년간 서구 유일의 장애인 체육시설로 운영됐다. 일평균 400여명이 재활 운동과 체력 단련을 위해 이용해 왔으나, 2023년 10월 시행된 정밀안전진단에서 종합 ‘D’등급을 받으면서 작년 4월 이후 안전상의 이유로 운영이 중단됐다. 이에 서구는 장애인 단체·기관·구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존 부지에 체련관을 대체할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시설 ‘서구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공공 체육시설로 수영장과 보조 풀, 생활체육 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약 3,000㎡ 규모로 조성되며 준공 목표 시기는 2027년 하반기다. 이날 현장을 찾은 서철모 구청장은 철거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공사 과정에서 인접 시설물과 주민 안전에 피해가 없도록 관련 법령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서철모 서구청장, ‘RETECH 2025’통해 미래 자원순환 비전 모색
서철모 서구청장, ‘RETECH 2025’통해 미래 자원순환 비전 모색 [PEDIEN]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정책 강화를 위해 8월 2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18회 폐기물·자원순환 산업전’ 현장을 참관했다. 해당 행사는 △폐기물 처리 및 자원재활용 △순환 경제 솔루션 및 플랫폼 △도시 청소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자원순환 산업 전시회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서 청장은 이번 참관을 통해 순환 경제 사회 실현을 위한 주민 참여형 자원회수 플랫폼과 AI 기반 폐기물 선별 시스템 및 로봇·무인회수기 등 첨단기술을 벤치마킹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구민을 위한 청소 행정 서비스의 품질 향상 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한편 서구는 AI 기반 스마트 생활폐기물 수거 관리시스템 및 대형폐기물 수수료 자동 부과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근래 도입한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기기 △봉투 판매기 △스마트 폐건전지 수거함 등은 주민 편의 제고와 유가 보상 체계 마련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커피박·폐핸드타월 등 새로운 재활용 가능 자원을 발굴해 자원순환 체계를 확립했으며 다회용기 사용을 생활 속에 확산시키는 ‘제로웨이스트 카페로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타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서구의 미래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과 첨단기술 행정의 결합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아 변화와 혁신을 이끎과 동시에, 서구를 친환경 스마트 자원순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맥주잔 부딪치며 상권 살린다…도마시장‘쏘맥축제’ 열기 후끈
[PEDIEN] 대전 서구는 8월 29일 저녁 도마큰시장 제3주차장에서 열린 ‘2025년 제7회 도마큰시장 쏘맥축제’ 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전시 전통시장 소비 촉진 이벤트 지원사업의 하나로 도마큰시장 상인회가 주관했다. ‘한여름 밤, 소시지와 맥주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와 체험 행사, 경품 이벤트 등이 펼쳐져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가수 서지오, 곽종목, 강민주, 배진아 등 다수의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관람객들은 여름밤 공연과 먹거리를 함께 즐기며 전통시장의 활기를 만끽했다. 백승재 상인회장은 “많은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며 “쏘맥축제가 전통시장과 지역 주민이 함께 호흡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시장 지원을 통해 위축된 상권을 활성화하고 상인과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경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AI 로봇 만들며 즐기는 교육, 대전 서구 창의과학교실 성료
AI 로봇 만들며 즐기는 교육, 대전 서구 창의과학교실 성료 [PEDIEN] 대전 서구는 창의 과학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한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하는 창의과학교실’ 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이달 1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서구 청소년 창의과학아카데미’의 세 번째 프로그램에 해당하며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초등 3~6학년 학생 또는 동일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8월 매주 토요일 도마실어울림플랫폼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총 8기로 운영됐으며 15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의 전문 강사진과 교육 콘텐츠를 동반해 교육의 질을 높였으며 인공지능을 주제로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 창의과학교실은 초·중급반으로 세분화해, 인공지능의 원리를 배운 후 AI 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중심으로 운영됐다.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과정은 참여자와 학부모 모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창의과학교실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AI 등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감각을 키웠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외국인 주민 정착 돕는다… 서구 온라인 한국어 교육 2학기 개강
외국인 주민 정착 돕는다… 서구 온라인 한국어 교육 2학기 개강 [PEDIEN] 대전 서구는 9월 4일부터 12월 24일까지 외국인 주민의 한국 생활 적응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도 하반기 온라인 한국어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교육은 연 2학기로 운영되며 이번 학기는 초급·중급·TOPIK 대비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안정적인 수업 운영을 위해 반별 정원은 15명으로 제한하며 주 2회 수업을 통해 단계별 맞춤 학습을 지원한다. 특히 3회 이상 결석 시 대기자에게 기회가 넘어가는 제도를 마련해 학습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전 거주 외국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구청 통합예약시스템 사이트에서 온라인 등록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서구청 운영지원과로 전화 혹은 이메일을 통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자립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접근하기 쉽고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더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07년부터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코로나19 시기에는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영국 등 영어권 국가뿐 아니라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권 외국인 주민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대전 서구, 집중안전점검 대전시 종합평가 4년 연속“최우수”
대전 서구, 집중안전점검 대전시 종합평가 4년 연속“최우수” [PEDIEN] 대전 서구는 대전광역시가 시행한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 종합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이달 1일 전했다. 해당 평가는 대전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일반 사항 △점검 대상 선정 △점검 방법 △점검 결과 이력 관리 및 후속 조치 △안전 문화 확산 등 5개 분야, 13개 항목, 21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주민 참여 점검, 첨단기술 장비 활용, 분야별 외부 전문가 인력 풀 구성 등 실효성 높은 점검을 추진해, 5개 분야 정량·정성평가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2015년부터 실시된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국민이 협력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재난 예방과 구민 안전의식 제고를 도모하는 민관합동 안전 점검 제도이다. 서철모 청장은 “4년 연속 최우수 자치구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위험 요인 발굴과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집중안전점검 기간뿐 아니라, 평시에도 재난취약시설의 현장 중심 점검과 선제적 관리를 통해 더욱 안전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지속가능일자리 사회적대화 분과회의 확대
광산구, 지속가능일자리 사회적대화 분과회의 확대 [PEDIEN] 광주 광산구가 시민참여형 사회적대화 전담 기구인 ‘지속가능일자리회’의 분과회의를 확대, 지속가능 일자리 정책 수립을 위한 시민 주도 사회적대화에 속도를 낸다. ‘지속가능일자리회’는 지난 5월 출범 이후 시민이 참여한 분과회의를 구성, 지난 3월 발간된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를 토대로 광산구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해법을 논의하는 사회적대화를 진행 중이다. 당초 분과회의는 제조업, 민간 서비스, 공공서비스, 마을 일자리 등 4개로 이뤄졌다. 분과회의마다 공개 모집한 1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광산구는 다양한 성격, 영역의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시민 목소리를 반영해 돌봄 일자리, 녹색 전환 일자리 2개 분과를 추가 구성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6개 분과회의로 확대 개편을 마친 ‘지속가능일자리회’는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에 담긴 시민의 1,436개 질문, 20개 핵심 질문에 대해 시민이 직접 답을 찾고 정책을 설계하는 사회적대화에 박차를 가한다. 지속가능 일자리 정책의 방향과 주요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룬 지난 사회적대화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영역별 일자리 모형을 발굴하고 실행할 정책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산구는 전문적으로 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전문가 중심의 사회적대화, 폭넓게 전 국민의 목소리를 담는 온라인 사회적대화, 21개 동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대화마당 등도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는 이러한 사회적대화의 결과, 내용을 모아 9월에는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에 대한 ‘답변서’ 격인 ‘백서’를 제작한다. ‘백서’에는 지속가능 일자리 구체적 실행을 위한 정책안, 광산구에서 추진할 영역별 일자리 모형 등이 담긴다. ‘백서’ 가 만들어지면, 10월에는 실행계획서인 ‘청서'를 마련해, 내년 1월부터는 지속가능 일자리 시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의 시민참여형 사회적대화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좋은 일자리에 대한 해답을 찾고 혁신적인 일자리 비전을 구체화하는 민주적 정책 설계의 표준이 될 것”이라며 “광산의 일자리가 바뀌면, 대한민국 일자리가 달라진다는 믿음으로 지속가능 일자리 실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8기 광산구의 핵심 과제인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은 세계 최초 풀뿌리 시민참여형 사회적대화로 질 좋은 일자리 모형을 만들고 지역 전체에 확산하는 정책이다. 시민참여형 사회적대화와 이를 통해 만들어진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는 지난 4월 국회 정책토론회에 소개돼 새로운 지역 일자리 정책 본보기로 주목받았다. -
광산구, 폭염 속 기후 위기 취약계층 보호 나서
광산구, 폭염 속 기후 위기 취약계층 보호 나서 [PEDIEN] 광주 광산구가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기후 위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시민의 안전한 야외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나섰다. 광산구는 올해 3월부터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가구 등 총 27개 주택과 경로당·마을회관 등 취약계층 이용 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을 진행했다. 여름철 아동과 보호자가 자주 찾는 햇살어린이공원과 월곡하늘어린이공원 2곳에는 안개형 냉각 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광산구는 건물 외부 온도 완화와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에 옥상정원 조성 및 벽면녹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더위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가구와 공공시설로 확대해 기후 위기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내 혈압·혈당 수치 알아보고 건강 지켜요”
“내 혈압·혈당 수치 알아보고 건강 지켜요” [PEDIEN] 광주 광산구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혈관 건강 관리를 독려하자는 취지다. 광산구는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광판 및 옥외광고 등 자기 혈압·혈당 수치 알기 온오프라인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특히 지역 내 생활터 중심인 사업체와 대학교에 찾아가는 ‘젊은 혈관 클리닉’을 추진해 전 세대를 아울러 일상에서 쉽게 심뇌혈관질환 예방 정보를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광산구는 집중홍보기간인 5일까지 온라인 참여형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누리소통망 행사’도 진행한다. 주민들이 혈압·혈당 수치를 확인하고 인증사진을 본인 누리소통망 계정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한다. 또한 한 달간 ‘레드서클 ZONE’을 운영해 모든 주민에게 혈관 수치 측정과 맞춤형 건강상담, 심뇌혈관 예방교육을 제공한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혈압·혈당 등 자신의 혈관 숫자를 확인하고 꾸준한 건강생활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광주송정역세권 개발 시동, KTX투자선도지구 본궤도
광주송정역세권 개발 시동, KTX투자선도지구 본궤도 [PEDIEN] 광주 광산구는 호남권 대표 관문인 광주송정역 일대를 지역 산업 육성과 광역 교통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광주송정역 KTX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 투자심사로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29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영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광주송정역 KTX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의 사업성 평가를 마치고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광주송정역 일원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이후 10여 년간 정체돼 있던 개발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 사업은 광산구 송정동, 송촌동, 장록동 일원 55만 8,158㎡에 주거, 산업, 연구, 업무 등을 포괄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 구도심 환경 정비로 지역의 활력을 증진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광주송정역이 서남권 광역 교통 거점 기능을 수행하도록 역 주변 교통 체계를 종합적으로 개선·정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화 산업 육성 기반을 구축한다. 총사업비는 5,943억원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시행한다.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 내부 평가 보완 등의 이유로 추진 절차가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사업 지역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 제한 등 불편을 겪었다. 광산구는 주민 뜻을 반영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투자심사 통과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업성 보완 등 조건 사항 이행 이후 보상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KTX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본격화로 광주송정역이 광주·전남권 교통·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되고 낙후된 원도심의 기능 회복과 생활환경 개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기대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송정역 KTX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 경영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 추진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애써주신 강기정 광주시장님과 지역 국회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산구는 사업이 지역민들의 바람을 담아 성공적으로 추진돼 광주송정역세권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광주 남구, 추석 전 ‘동행카드 상품권’ 30억원 발행
광주 남구, 추석 전 ‘동행카드 상품권’ 30억원 발행 [PEDIEN] 광주 남구는 오는 9월에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인 남구 동행카드를 3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골목경제가 되살아나는 상황에서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랑 상품권을 대대적으로 공급해 관내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중이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동행카드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한달간 지역사회에 공급된다. 구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불식 카드로 발행하는 지역 화폐로 해당 카드는 5만원권과 10만원권, 50만원권 3가지로 발행한다. 관내 전통시장인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백운대성시장 등 3곳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남구 동행카드 가맹점에 등록한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남구 동행카드의 최대 장점은 최고 18%까지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있다. 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지난 8월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시 국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의무화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 동행카드를 구매한 소비자는 지역 화폐 10% 기본 할인에, 국가에서 비수도권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하는 할인율 8%까지 더해 총 18% 할인 혜택을 받는다.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남구 동행카드 최대 금액은 50만원이다. 50만원권을 구매하면 할인율 18%에 해당하는 9만원을 혜택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비용 41만원으로 50만원권 동행카드를 지갑에 넣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화폐인 남구 동행카드 발급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고 지역 상권까지 되살려 지역민의 생활 경제를 지탱하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핵심전략산업 8개 기업 593억 투자유치
광주시, 핵심전략산업 8개 기업 593억 투자유치 [PEDIEN] 광주광역시는 2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인공지능·자동차·에너지 산업 8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투자금액 593억원, 고용창출 189명 규모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8개 투자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 기업은 △㈜커먼코딩 △㈜두리에너지 △㈜이인 △신소재산업㈜ △㈜이노특장 △㈜디에이치오토아이 △㈜인프라엑스 △㈜한아 등 지역기업 4개사와 타지역기업 4개사이다. 산업 분야로는 인공지능 융복합 기업 2개사와 자동차 및 에너지 관련 기업 각각 3개사이다. 광주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들의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1:1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별 투자유치 전담조직과 기업지원 전담팀이 협력해 비즈니스 컨설팅, 자문, 행정 지원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커먼코딩은 인공지능 교육플랫폼 ‘커먼코딩 빌더’를 통해 누구나 인공지능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스마트에너지·스마트팜·스마트축사 등 다양한 산업군에 인공지능 융합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서울 본사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에 인공지능 거점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리에너지는 태양광시공업체로 광주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연구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플러그인태양광과 발전사업자의 VPP정밀 발전량 예측모델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 융합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다. ㈜이인은 드론 및 무인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고정형 무인항공기체 및 소방드론 부품제조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100~300㎏급 고중량 드론을 통해 재난현장의 초기진압 능력을 강화하고 재난·안전 대응과 연계한 드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소재산업㈜은 광주 하남산단에 입주해 자동차산업 기반을 다져온 중견기업으로 자동차 차체부품 제조업을 주력으로 한다. 친환경 액상도장 설비 구축 등 친환경 공정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노특장은 전남 나주 소재 기업으로 자동차 차체 및 특장차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쌓아왔다. 광주에 특장차 적재함 및 부품 생산설비 공장을 새로 구축할 예정이다. 디에이치오토아이㈜는 자율주행 자동차용 스마트 부품과 인공지능 비전시스템 기반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본사를 광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스마트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융합 기술을 앞세워 광주 미래차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프라엑스는 신규 법인임에도 인공지능과 인프라를 접목한 특화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에 인공지능 기반 도로안전관리시스템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을 구축을 위해 투자를 진행한다. ㈜한아는 광주 진곡산단에 본사를 두고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농업용 방제·방역 장비와 인공지능 기반 노면 로봇청소기 개발 및 생산공장 신축에 투자할 예정이다. 농업·환경 분야의 혁신 장비 생산을 통해 광주 산업 다변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내외적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향해 광주에 투자하기로 결정해 준 기업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투자기업이 광주에서 성장하고 미래산업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기업들이 광주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투자 초기부터 걸림돌을 제거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기업에 꼭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투자설명회와 함께 광주의 문화 명소를 직접 체험하는 팸투어도 진행, 참가 기업인들에게 광주의 매력을 생생하게 알리고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