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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가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농업인의 날’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9일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풍물놀이와 난타 공연으로 시작해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어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농업인들은 탄소중립 농업 실천, 안전한 먹거리 생산, 국가 식량주권 확립, 농촌과 도시 상생, 미래농업 혁신 선도, 공정한 유통구조 확립 등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농업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에서 재배된 우수 농산물 100여 종을 전시한 ‘우수 농특산물 품평회’가 열려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기차기, 떡메치기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농업인의 날은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인의 노고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AI 중심도시 광주에 걸맞게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농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 시민과 농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광주 농업의 밝은 미래를 전망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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