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년이 직접 만든 정책 브랜드 공개…공모전 시상식 개최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 남양주시 청년정책에 녹아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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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청년이 함께 만든 ‘남양주시 청년정책 브랜드’…공모전 수상작 시상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청년들과 함께 만든 청년정책 브랜드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남양주시 청년정책의 정체성을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가, 우리의 청년정책을 브랜딩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기획됐다.

공모전은 슬로건, 정책 심벌, 정책 캐릭터 3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한 결과 총 168건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시민 투표를 합산하여 선정되었으며, 특히 온라인 투표에는 1246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청년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우수상은 '청년이 뜬다. 남양주의 심장이 뛴다'라는 슬로건, 희망·성장·청년을 형상화한 심벌 디자인, 남양주 자연과 청년사업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나리&솔찬'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 외에도 우수상 6건, 장려상 8건 등 총 17건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부문별로 총 39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되었다.

남양주시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향후 청년정책 홍보물과 콘텐츠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이 직접 만든 상징물을 활용함으로써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높이고,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정책을 바라보는 관점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의미있는 시도”라며 “청년이 만든 상징이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청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 접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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