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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는 곤지암읍 열미리 일대의 오랜 숙원이었던 하열미천 개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 호우 시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하천 범람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와 주민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동안 하열미천은 좁은 하폭과 낮은 둑으로 인해 수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꼽혔다. 광주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총 18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하천 정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연장 337m 구간의 둑과 호안이 정비되었으며, 노후 교량 1개소가 새롭게 건설됐다. 이를 통해 하천의 치수 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기습적인 폭우에도 안전한 하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하열미천 개수 사업 준공으로 주민들이 더 이상 수해 걱정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 정비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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