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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3일, 용인 캐리비안 베이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캐리비안 베이' 가족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에는 지적, 자폐성, 언어 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를 가진 자녀와 그 가족 23가구, 총 7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워터파크에서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아버지들이 자녀와 함께 놀이 및 체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구성되어, 가족 활동에서 아버지의 역할과 참여를 강조했다.
캠프를 통해 아버지와 자녀 간의 친밀한 상호작용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으며, 가족 내 돌봄의 균형과 공동 양육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김정옥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아버지들이 가족 활동의 주체로서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아버지의 참여를 확대하고, 장애인 가족의 기능과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관계 증진을 위해 맞춤형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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