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AI 공모전 '화성왔성' 성황리에 마무리…AI 선도 도시 위상 강화

영상·이미지 총 616건 접수, AI 활용한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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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 화성시 시청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시가 '2025 AI 공모전 화성왔성' 시상식을 개최하며 AI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공모전은 '나의 화성, AI로 완성되다'라는 주제로 화성시의 주요 관광지나 명소를 AI 기술로 새롭게 제작한 영상과 이미지 작품을 모집했다. 그 결과, 영상 330건과 이미지 286건 등 총 616건의 작품이 접수되며 전국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16일 시청 로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영상 부문 7명, 이미지 부문 14명 총 21명의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영상 부문 대상은 김세영 씨의 '우린 빛나, 화성'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청년 농부가 융건릉, 제부도, 공룡알 화석산지 등 화성시의 주요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모습을 통해 젊음과 전통, 바다와 땅이 공존하는 화성특례시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미지 부문 대상은 김동균 씨의 '화성특례시가 경기 해양 관광의 중심 도시로 나아갑니다'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서해안의 낙조와 케이블카를 중심으로 서해안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화성특례시의 비전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 SNS에 게시된 작품 중 가장 많은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록한 작품에 '나도 별별화성 인플루언서상'을 수여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참신한 홍보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2026년 2월 4개 일반구청 설치를 앞둔 화성특례시의 도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화성특례시가 미래를 선도하는 AI 선도 도시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수상작 전시 및 상영, '원샷크루'의 댄스 공연, 어린이합창단 '플레이스타 뮤지컬'의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 행사가 진행됐다. 수상작은 2025 AI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수상작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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