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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화성시가 지난 15일, 중증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송년회, '가족애 온기'를 개최했다.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과 가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송년회는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힘써온 당사자들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연대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회복지원사업부의 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당사자와 가족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야기 나눔 시간이 진행되었다.
이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함께 응원했다. 또한, 회복 과정을 담은 영상 시청과 레크리에이션, 가족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화성시는 앞으로도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을 위한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사회 기반의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회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송년회가 한 해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새해를 희망으로 맞이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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