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드론 활용 재난 대응 체계 구축…유관기관과 협력

드론협의회 출범, 영상 정보 공유 및 통합 대응 시스템 구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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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드론으로 더 빨리, 더 정확하게…남양주시, 재난대응 업무협약 체결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드론을 활용한 재난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남양주소방서, 남양주남부경찰서, 제170여단 2대대, 대한민국재난구조협회 남양주지회와 드론 활용 재난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기술을 통해 재난 현장의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재난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신속한 정보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 '남양주시 재난대응 드론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협의회는 재난 발생 지역의 영상 정보 공유, 인명 구조 활동 지원, 기관 간 통합 대응 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재난 대응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고, 재난 유형별 맞춤형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지선 부시장은 “시민 안전은 도시의 품격을 나타내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이번 협약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드론 기술이 미래 도시의 재난 대응 방식을 혁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남양주시가 스마트 재난 대응 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양주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술과 안전 정책을 융합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미래의 잠재적 위험에 대비하는 지속 가능한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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