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2동, 부자(父子) 사업가의 따뜻한 나눔으로 겨울 추위 녹인다

하모니마트·디파인더바디짐, 쌀과 라면 쾌척하며 지역사회에 온정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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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지역 사랑, 함께 실천합니다”정릉2동 부자 대표의 겨울 나눔 디파인더바디짐 라면 50박스·하모니마트 정릉서경대점 쌀 50포 기부, 지역사회 온정 더해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 정릉2동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운영하는 사업체가 나란히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하모니마트 정릉서경대점 전승환 대표와 디파인더바디짐 전혜성 대표는 각각 쌀 10kg 50포와 라면 50박스를 정릉2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들은 우연히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접한 후, 주민센터에 직접 연락하여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들 전혜성 대표는 지난 9월 정릉동에 헬스장을 개업한 이후 꾸준히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아버지 전승환 대표 역시 아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하며 흔쾌히 기부에 동참했다.

전승환 대표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장사하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아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혜성 대표 또한 “정릉동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한 만큼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릉2동 관계자는 “한 가족이 대를 이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례”라며 “기부받은 식료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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