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쌍령동, 분식상회 열어 따뜻한 겨울 나눔

주민 참여로 마련된 수익금, 연말 이웃돕기 행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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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시 쌍령동 따뜻한 12월의 맛 분식상회 성황리 개최 광주시 제공



[PEDIEN] 광주시 쌍령동이 지난 12일,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따뜻한 12월의 맛, 쌍령동 분식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쌍령동 6개 단체가 주최하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여 마을 공동체의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분식 판매 부스에서는 떡볶이, 어묵, 붕어빵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 공연, 모루 인형 만들기, 크리스마스 액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겨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분식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16일에 열리는 희망 2026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공개방송 연말 모금행사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쌍령동 6개 단체 회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서로에게 든든한 이웃임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형옥 쌍령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이웃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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