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포천시 청소년들이 1년간의 노력을 결실로 맺는 '2025년 포천시 청소년뮤지컬스쿨 연말 발표회'가 지난 13일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천보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는 총 27명의 청소년 단원이 3개 팀으로 나뉘어 참여, 그동안 갈고닦은 뮤지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자리였다. 특히 포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학생들이 직접 사회를 맡아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소흘팀은 뮤지컬 '그리스'를, 꿈터들의 별똥별팀은 '별에서 온 친구'를, 예술기록팀은 '예능금지수용소'를 각각 선보였다. 각 팀은 개성 넘치는 무대 연출과 메시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청소년들은 연기, 보컬, 안무 등 다양한 재능을 조화롭게 선보이며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완성도 높은 무대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공연 후에는 뮤지컬스쿨 강사진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연기, 보컬, 안무 강사진과 예술감독이 함께 자리하여 청소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시 청소년뮤지컬스쿨은 포천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지역 교육 및 문화 인프라를 확장하고 청소년들의 잠재력 발현을 돕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예술, 진로,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