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진상사, 종암동 취약계층에 956만원 상당 방한용품 및 인형 기부

김진석·김은실 대표, 지역사회 기여 위해 따뜻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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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은진상사 주식회사, 종암동 취약계층 위해 따뜻한 나눔 실천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 종암동의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은진상사 주식회사가 956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김진석, 김은실 대표는 네오플레인 기모바지 104벌, 양말 300켤레, 그리고 프로야구 선수 테디베어 인형 90개를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캠페인’을 통해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테디베어 인형은 혼자 사는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반려 인형'으로 활용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테디베어는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의 애칭에서 유래되었으며, 루즈벨트테디베어 한국지회는 아픈 어린이와 소외된 아동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석 대표는 “평소 서울시청과 서울시립병원 등에 테디베어 인형과 판매 수익금을 기부해왔다”며 “성북구 주민으로서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부는 신정희 전 종암동 주민자치회장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로 성사되었으며, 신 전 회장은 평소 지역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성북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신 은진상사 대표님들과 신정희 전 주민자치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 물품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물품은 종암동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홀몸 어르신 등 겨울철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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