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중원 재개발 사업 본격 시동…주민 의견 청취

5개 구역 순회 설명회 개최, 2026년까지 정비구역 지정 완료 목표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성남시, 수정·중원 생활권 재개발 정비계획 속도 낸다! (성남시 제공)



[PEDIEN] 성남시가 수정·중원 생활권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시는 12월 17일 수진2구역을 시작으로 태평2·4, 산성, 단대, 상대원1·3구역 등 5개 구역에서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관련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착수한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통해 마련된 각 구역의 정비계획안과 추정분담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정비계획안에는 토지이용계획, 도시계획시설 및 생활인프라 확충 방안, 건축물 계획 등이 담긴다.

설명회는 17일 오전 10시 수진2구역, 오후 2시 태평2·4구역, 19일 오후 2시 산성구역, 22일 오후 2시 단대구역 순으로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24일 오후 2시에는 상대원1·3구역 설명회가 중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해당 구역 토지등소유자를 비롯해 재개발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주민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은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며 “각 구역에서 제기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정비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이번 순회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2026년까지 각 구역 특성에 맞춘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정비구역 지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