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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가 겨울철을 맞아 도내 농어촌 관광시설 4천여 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농어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등 다양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화재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전기, 소방, 가스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농어촌민박의 경우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이력, 바비큐장 구조 등을 고려하여 우선 점검 대상지를 선정하고,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 등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촌 관광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겨울철 성수기를 틈탄 바가지 요금 문제 해결을 위해 숙박 시설의 요금표 게시 여부와 실제 청구 요금과의 일치 여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겨울철은 화재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도내 농어촌민박 안전 점검을 적극 지원하여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농촌 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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