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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가 서울춘천고속도로 화도IC의 서울 방향 진입 램프를 확장하여, 만성적인 교통 정체 해소에 나선다.
이번 확장 공사는 화도읍 차산리 일대에서 진행되며, 기존 1차로 램프를 2차로로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257m 구간에 약 1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금남5지구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공공기여금을 활용하여 추진된다. 물류창고 허가를 통해 확보한 기여금을 지역 도로 인프라 개선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과 균형 있는 도시 개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춘천고속도로㈜는 이미 기본계획 검토와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공사는 11월 7일 착공하여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화도IC는 서울 출퇴근 차량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램프 확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진입 정체가 완화되고, 지역 산업 및 물류 접근성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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