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파주시가 2025년 발달재활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대 지정하며 장애 아동 지원 강화에 나선다.

파주시는 공개 모집을 통해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4개소와 언어발달지원서비스 제공기관 1개소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파주시는 기존 기관을 포함해 발달재활서비스 31개소, 언어발달지원서비스 10개소의 제공기관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기관 확대 지정은 파주시 내 부족한 권역의 서비스 제공을 보완하고, 이용자의 선택 폭을 넓혀 더욱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발달재활서비스는 장애 아동의 정신적, 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18세 미만 시각, 청각, 언어, 지적, 자폐성, 뇌병변 장애 아동과 9세 미만의 장애가 예견되는 아동이다.

언어발달지원서비스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장애 부모를 둔 12세 미만 비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시로 가능하며, 자격 심사를 거쳐 지원 등급이 결정된다.

우은정 노인장애인과장은 “재활 서비스 수요 증가에 발맞춰 적정 제공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장애 아동과 가족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제공기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번 발달재활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를 통해 장애 아동들이 더욱 폭넓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