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최재붕 교수 초청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 전략' 강연 성황리 개최

공직자 대상 '부천 아카데미 플러스' 강연, 인공지능 시대의 통찰력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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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조용익_부천시장이_강의에_참석한_직원들에게_인사말을_전하고_있다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가 지난 19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천 아카데미 플러스' 세 번째 강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조용익 시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강연에는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 초청되어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부천 아카데미 플러스'는 부천시가 분기별로 운영하는 명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이다. 공직자들이 시정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넓히고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최 교수는 강연에서 'AI 사피엔스'와 'AI 대전환'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사회에서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과 공직자의 생존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디지털 세계관을 바탕으로 상상력과 실력을 결합하고, AI와 인문학, 경험 디자인이 융합된 팬덤 중심 사회의 변화를 강조했다. 또한 공직자 스스로 AI 학습과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리더로 성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교수는 기술 변화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상상력과 감성을 통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루 30분이라도 AI 학습에 투자하는 것이 미래를 창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변화의 흐름을 가장 먼저 마주하는 사람이 공직자라며,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감수성과 기술 이해력을 함께 갖춘 공직자가 되어 시민 중심 행정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서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경제 전문기자 출신 박종훈 소장 등을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연 콘텐츠를 확대하고,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부천시는 디지털, 인문, 사회 변화를 아우르는 강연을 통해 '생각하는 행정, 학습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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