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동물의료지원단, 축산 농가 호응 속에 진료 확대

진료 가축 수 69% 증가, 수해 농가 긴급 지원 등 농가 만족도 높아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가 가평군 동물의료지원단 농가 큰 호응 진료 확대



[PEDIEN] 가평군 동물의료지원단 사업이 축산 농가의 높은 만족도 속에 진료를 확대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동물의료지원단은 올해 진료 지원 가축 수가 작년 대비 69% 증가하며 현장 수요에 부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물의료지원단은 가평군 축산과 직원, 공수의사, 가평축협 직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농가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외과적 처치, 주사, 질병 상담, 사양 관리 지도, 방역 약품 지원 등이 있으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올해 동물의료지원단은 총 81개 농가를 방문하여 3,181마리에 대한 임상 예찰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해 70개 농가, 1,878마리 지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한 전염병 혈액 검사, 구충 주사, 버짐·설사·폐렴 치료, 임신 감정, 외상 치료 등 다양한 진료를 제공하고 구충제, 면역 증강제 등 방역·사양 관리 약품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에 긴급 의료 지원을 실시하여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성진길 축산과장은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올해 동물의료지원단 진료 실적이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동물의료 지원 체계를 강화하여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축산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