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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중랑구가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열매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겨울철 나눔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성품 모금으로 진행되는 중랑구의 대표적인 겨울나기 사업이다. 모금은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온도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지난 14일 열린 제막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따뜻한 나눔의 시작을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온도탑 제막과 함께 기부 릴레이가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올해 첫 기부자로는 녹색병원 장례식장이 참여하여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정성 어린 나눔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중랑구에서도 모든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목표액을 5.8% 초과 달성하며 총 19억 4백만 원을 모금했다. 특히 성금 부문에서는 사업 시작 이래 최고액인 8억 2천만 원을 기록하며 주민들의 뜨거운 나눔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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