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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북구가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두 달간 강북경찰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청과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아동 보호망을 강화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2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11월 7일 한신대학교, 11월 11일 수유역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장소를 중심으로 선택하여 캠페인 효과를 높였다.
각 기관 실무진,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은 아동학대 유형과 의심 상황 시 대처법, 신고 절차 등을 안내하고 아동 권리 존중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지역 맞춤형 예방 자료를 배포하고 현장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캠페인에서는 '일상 속 작은 관심이 아이들의 미래를 지킨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했다.
주민들은 아동학대에 대한 질의와 상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이웃의 관심이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예방의 첫걸음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북구는 캠페인 외에도 아동학대 예방 교육, 보호자 및 교사 대상 교육 강화, 연중 상시 상담 운영 등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 및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아이들은 사회의 소중한 미래"라며 "아동학대 없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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