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겨울철 폭설 대비 도로 열선 설치 확대

제설 취약 지역 중심으로 2025년까지 총 5,411m 구간에 도로 열선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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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도로과 폭설에도 걱정 NO 금천구 제설 취약구간 도로열선 설치 확대



[PEDIEN] 금천구가 겨울철 잦은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 열선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도로 열선은 도로 포장면 아래에 열선을 묻고, 도로 표면에는 온도와 적설 감지 센서를 설치하여 눈이 오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제설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제설제 사용량을 줄여 환경 오염을 예방하고, 적은 인력으로도 빠르고 효율적인 제설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금천구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5,411m의 도로 열선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독산동 981-3 등 5개소 구간에 시비와 구비를 투입하여 11월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폭설 시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시흥동 1013-3 등 3개소는 2025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흥동 270-8 등 3개소는 사업 공고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 내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제설 취약 구간의 차량 미끄럼 사고와 보행자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예산을 확보하여 도로 열선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 도로 열선 설치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겨울철 제설 대응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여 폭설 및 도로 결빙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도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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