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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용인특례시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유해환경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수능 시험 이후 청소년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각 구는 민·관 합동으로 유해업소 밀집 지역과 번화가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처인구는 청소년지도위원회와 경찰이 함께 편의점, PC방,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출입 및 고용 제한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흥구는 구청과 기흥역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과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다. 각 동 청소년 지도위원, 용인동부경찰서, 청소년범죄예방 기흥구위원회 등 200여 명이 참여하여 3개 조로 나뉘어 구청 주변 상가 밀집 지역의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기쁨 기흥구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이 음주, 흡연 등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수지구 역시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과 번화가 일대에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수지지구대와 지역 내 11개 행정복지센터 청소년지도위원 등 130여 명이 참여하여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 술집, PC방, 노래연습장 등을 점검했다.
김형식 수지구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장은 청소년 보호는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합동 단속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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