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동 주민자치회, 발효음식으로 이웃과 온정 나눠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직접 만든 마늘고추장, 조림장, 수제청 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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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용문동 주민자치회, 발효음식으로 이웃과 온정 나눠



[PEDIEN] 대전 서구 용문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 용문어울림 공유주방에서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발효음식 만들기’ 이웃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준비한 것으로 7월 한 달간 120여명의 주민이 전통 발효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마늘고추장, 조림장, 등겨장, 수제청 등 총 160병의 발효식품을 만들어, 이를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40세대에 전달했다.

백기열 주민자치회장은 “준비 과정부터 주민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주민 참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서철모 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구정 운영의 중심이 주민임을 상징하는 제도”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관심이 서구를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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