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보건소-소방-병원 협력, 재난 대응 역량 전국 최고 수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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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종합훈련대회 도상훈련 부문 수상 사진



[PEDIEN] 제주도가 '2025년 전국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도상훈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제주도가 2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의료 대응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 보건소, 재난거점병원, 소방 등 재난의료 대응 인력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협업 능력과 대응 역량을 평가받았다. 평가 항목은 도상훈련, 텐트 설치, 무선통신망 활용 등 다양했다.

제주도는 보건소, 소방 구급대원, 제주한라병원으로 구성된 훈련팀을 꾸려 두 달간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국립중앙의료원 제주응급의료지원센터의 전문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2024년 종합 1위에 이어 올해 도상훈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재난의료 대응인력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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