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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제2기 광산구 아동 구정참여단’ 이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10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아동과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광산구 아동 구정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 구정참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지난 4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초등학생, 중학생 총 37명을 2기 선발했다.
발대식은 힘찬 첫 출발을 다짐하며 △위촉장 수여 △활동 다짐문 낭독 △아동 권리 기본·참여권 교육 △정책 의제 발굴 토론 △참여단 활동 안내 등을 진행했다.
아동 구정참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정책 의제 발굴·제안·토론 △아동권리 교육 및 캠페인 △정책 제안문 발표회 등 총 8회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2기는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해 정책의제를 선정한 주제와 관련된 특별 체험활동도 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은 어른들이 아이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주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아동의 목소리와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구정에 담아내고 아동의 권리 증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동 구정참여단은 국제 아동 권리 시민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광주아동권리센터와 민·관이 협력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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