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주거 안정과 건설산업 활력 제고에 역량 결집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통해 시민 주거 안정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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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올해를 주거 안정과 건설산업 활력 제고에 역량을 결집한 한해였다고 자평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총 26건의 주택건설사업을 대상으로 건축주택공동위원회를 구성해 건축, 도시, 교통, 경관 분야를 통합심의함으로써 심의기간을 단축하는 등 시민 주거 안정을 도모했다.

또한, 공정한 사업계획 승인으로 주택건설사업을 지원했으며 미착공 미분양된 116개소의 사업장에 대한 안전 관리상태를 점검해 적치물과 가설울타리 정비 등 45건을 시정 조치하는 등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29개 단지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품질점검을 시행해 1,178건을 시정 조치함으로써 하자 예방과 주택 품질을 개선해 입주자 주거 편의를 향상시켰다.

아울러 공사 중인 사업장 18개소를 방문해 사업승인 조건과 행정절차를 사전 안내하는 39건의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 불편사항과 입주 지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해 11개 대형건설사와의 업무협약을 2회에 걸쳐 체결해 협력업체 등록요건 완화와 입찰 참여 기회 확보를 요청했고 행정부시장 주재로 하도급 점검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해 하도급률 제고를 독려했다.

또한 연중 71개소의 중점관리대상 공사 현장을 방문해 하도급률 제고를 위한 현장영업 활동을 실시했고 관내 85개소의 대형건설 현장 본사에 서한문을 발송해 지역건설업체 공사 참여를 적극 요청했다.

국가산단 내 공장 신·증설과 유지 보수 공사에 지역업체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6개 단체 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역건설업체의 수주 확대를 지원했다.

지난 10월에는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와의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해 50개 사의 협력업체 등록과 327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지역업체 하도급률이 올해 처음으로 30%를 넘어30.48%를 달성해 지역 건설산업의 활력 제고 기반을 다졌다.

이는 전년도 하도급률 28.18%와 대비해 2.3%P 상승한 수치이며 수주액도 전년도 7,868억원 대비 752억원 증가한 8,620억원을 달성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 한 해 시민 주거 안정과 지역 건설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며 “내년에도 지역 건설산업 현장에 온기가 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24년 지역건설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 산업안전보건 진단을 실시해 역량 강화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고 공동주택 하도급 특전 제도를 통한 활성화 계획을 다변화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주택 디자인의 창의성을 확보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건축구역 지정 운영 용역을 추진해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며 지역 여건에 맞는 공공성 확보를 위해 공동주택 용적률 특전 개선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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