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돌봄에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내년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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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발달장애인 돌봄에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입원하거나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과 같은 긴급상황이 있을 때 최장 7일 내 일시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동구 방촌동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남성 1개소, 여성 1개소로 운영되고 가정과 같은 주거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이용대상은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으로 1회 입소할 경우 최대 7일까지, 연간 30일 이내 이용할 수 있으며 식사, 일상생활, 사회참여, 돌봄서비스를 24시간 지원하고 있다.

개소한 6월 1일부터 12월 현재까지 센터를 이용한 발달장애인은 총 28명이며 이용 사유는 입원·치료 20명, 경조사 4명, 심리적 소진 4명이다.

하루 이용료는 1만 5천 원, 식비 1만 5천 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식비만 부담하면 이용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보호자는 돌봄서비스를 이용 7일 전까지 대구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을 예상하지 못한 경우 긴급돌봄센터에 당일 입소도 가능하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내년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해 도전적 행동 등으로 돌봄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증장애 아동 돌봄서비스 돌봄시간을 확대하고 장애인 활동지원 시 추가 지원사업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발달장애인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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